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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피아X포엠매거진 : “잘 될 거라 확신했다” 시와 논문으로 SNS 뒤흔든 이들 | 250124 시작 : 1000명 미만의 채널은 무조건 웃겨야 한다디비피아와 포엠매거진은 어떻게 초기 팔로워를 모았을까요? 맨 처음 둘은 시와 논문을 본격 소개하는 대신, ‘유머 계정’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시와 논문에 요즘 유행하는 밈을 섞어 한눈에 들어오게 했죠. 이들의 대화를 들어볼까요? 배동훈 핀터레스트Pinterest에선 밈을 수집하기가 쉬워요. 저는 거기서 요즘 밈부터 모았어요. 밈은 모두가 가볍게 공감하고 웃을 수 있지만, 시는 이해 가능한 ‘소수’를 위한 장르잖아요. 대척점에 있는 둘을 섞으면, 사람들이 시를 받아들일 거라 생각했어요.가령 ‘아빠 씻는데 단수됨’이라는 제목으로, 몸에 비누거품 묻힌 채 멍때리는 아빠 사진이 있다면? ‘오늘의 시집 추천’을 큼직하게 박고 고선경 시인의 시집 「샤워젤과 소다.. 2025. 3. 14.
맷 에이브러햄스 : 말하기 전문가, “말 잘하고 싶으면, 최대한 평범해져라” | 250123 차가운 컵 하나로도, 긴장을 풀 수 있다말 잘하는 첫걸음은 ‘긴장 풀기’예요. 맷 에이브러햄스는 말해요. “말할 때 긴장하는 건 인간의 본능”이라고요. 그러니 내가 발표를 앞두고 떨려 하는 건 당연하다는 거죠.  “예전부터 소통은 사회적 지위와 이어졌어요. 내가 말을 잘못하거나 남의 기분을 상하게 하면 내 지위가 떨어지는 식이죠. 특히 100명 단위로 움직인 초기 인류에겐 소통과 지위가 생존과 직결됐어요. 그때 인류가 말할 때 긴장하던 본능이, 여전히 우리 안에 남아있는 겁니다.” 말은 지금도 사회적 지위에 영향을 줘요. 면접관의 돌발 질문에 내놓는 답, 거래처의 허를 찌르는 지적에 어떻게 답하느냐에 따라 먹고사는 게 달라지잖아요? 즉, “우리는 몸에서 긴장을 100% 떨쳐낼 수 없다”는 게 맷의 말이에.. 2025. 3. 14.
데이비드 알렌 : 쏟아지는 일을 완벽하게 한다는 건, 헛소리다 | 250120 ‘생산성’이라는 키워드에 매몰되지 마라먼저 데이비드는 생산성productivity을 다시 정의해 보자고 말합니다. 생산성에 대한 그의 해석은 이렇습니다. “원하는 것을 이루는 게 생산적인 것이다.” “우린 자꾸만 뭐든 더 많이 해내려고 합니다. 그럴 필요 없어요. 저는 그저 내가 원하는 걸 이루면, 생산성이 높다고 봅니다. 예컨대 휴가지에 왔는데 다른 일 때문에 쉬지 못했다면? 그건 비생산적인 휴가죠. 파티를 갔는데 재미가 없었다면? 비생산적인 파티고요.” 쉽게 말해 많은 사람들이 ‘일 많이 하는 사람=생산성 높은 사람’이라고 오해한단 거예요. 그럼 부작용이 명확하다고 합니다. 지금 꼭 해야 할 일도 못하는 사람이 된다는 거죠. “사람들은 내 앞에 일이 쌓여 있어야만 ‘생산적인 상태’라고 생각해요. 그러.. 2025. 3. 14.
투썸플레이스 : 스초생⋅아박, 디저트에 이름을 선물해 실적 반등을 이루다 | 241112 자, ‘투썸은 케이크’라고 대중에 각인시켰어. 그럼, 다음 할 일은 뭐지? 문영주 대표는 ‘트래픽 견인’이라고 봤어. “F&B 사업의 핵심은 언제나 ‘트래픽’이에요. 무조건 방문 고객이 늘어야 브랜드가 생존할 수 있죠. 고객 수가 줄면 다 끝이에요. 아무리 가격을 올려 매출을 방어해도 3~4년 안에 브랜드가 어려워진다고 보면 됩니다.” 고객을 매장으로 불러들일 전략도 역시 케이크에서 찾았어. 하지만 이번엔 홀 케이크로 승부하지 않았지. 홀 케이크는 사들고 매장을 나가버리잖아. 손님들을 매장에 앉혀둘 상품이 필요했어. 그래서 ‘조각 케이크piece cake’를 띄우기로 했대.띄울 상품은 명확했어. 바로 ‘아이스박스’. 2015년부터 3000만 개 넘게 팔린 조각 케이크였지. 이유가 있어. 일단 떠먹는 케이.. 2025.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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