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스크랩33 글쓰기 생각쓰기 : 챗GPT가 대체할 수 없는 글이란 | 250201 ‘자기 자신’을 내놓아야만 대체 불가능하다글을 쓸 때는 ‘자기 자신’에 대해 이야기하라. 저자가 글쓰기에서 가장 강조하는 내용입니다. 저자는 과학 칼럼조차도 ‘글쓴이’라는 사람을 느낄 수 있어야 좋은 글이라고 했습니다. 지식을 잘 담는 걸 넘어, 그 지식에 대한 글쓴이의 열정 같은 게 느껴져야 한다는 거죠. “궁극적으로 글 쓰는 이가 팔아야 하는 것은 글의 주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이다. 나는 전에는 한 번도 흥미를 느끼지 못했던 과학 분야의 글을 재미있게 읽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때 나를 사로잡는 것은 자기 분야에 대한 글쓴이의 열정이다. 그는 왜 그 문제에 끌렸을까? 그는 그 문제에 대해 어떤 감정을 품고 있을까? 그것이 그의 삶을 어떻게 바꾸었을까?”_18p 어떤 글을 읽는데 글쓴이의 마음이 .. 2025. 3. 18. 캄 : 명상도 배달이 되나요? 세계 1위 명상 앱이 마케팅하는 법 | 250131 ‘마케팅 맛집’ 1등 명상 앱의 미래는 이렇게만 보면 캄의 질주는 앞으로도 꽤 계속될 거 같아. 유정은 대표에게도 물었어. 앞으로 캄은 승승장구할 것 같은지. “낙관만 할 수는 없다고 봐요. 캄이 뛰어난 마케팅과 유명인과의 협업으로 성장했지만, 분명 그렇게 들어온 소비자들이 떠나는 시기도 오고 있거든요.명상을 대하는 헤드스페이스와 캄의 방향도 저는 다르다고 봅니다. 간혹 명상을 이완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세요. 사우나에서 마사지를 받는 것처럼 ‘좋은 경험’을 하는 걸로 보는 거죠. 사실 명상은 꼭 그렇지 않아요. 매일매일 나의 마음 근육을 튼튼히 하는 수련에 가깝죠.헤드스페이스의 콘텐츠는 개인의 수련에 집중한다면, 캄의 대표 콘텐츠 ‘수면 스토리’는 이완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어요.”_유정은 마보 .. 2025. 3. 17. 도파민 균형 잡기 : 밤마다 군것질하셨나요, 그건 당신 탓이 아닙니다 | 250130 사실, 도파민은 도전과 용기의 호르몬이다그럼 우리는 왜 도파민부터 제대로 알아야 할까요? 안철우 교수는 “도파민은 성공을 돕는 호르몬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어요. 오, 제가 아는 것과 너무 달라요! 그동안 저는 도파민이 저를 괴롭히는 존재라고 생각했거든요. “도파민은 정확히 동기부여 하는 호르몬입니다. 좋고 나쁨으로 볼 필요가 없죠. 실제로 진취적인 분들에게 도파민이 많이 분비돼요. 도파민이 동기를 주는 역할을 잘 수행하기 때문이죠. ‘훗날의 기쁨을 위해 고생해 보자’고 제안하는 게 도파민이거든요.” 예를 들면 이런 거예요. 사냥하며 살던 옛 인류를 떠올려 볼까요. 도파민은 당시 사람들에게는 이렇게 속삭였어요. ‘힘들어도, 이따 먹을 고기 맛을 기억해! 할 수 있어!’라고. 높은 곳에 달린 열매가 있으.. 2025. 3. 17. 어른을 위한 『어린 왕자』 : 껍데기만 어른 같다고 느낀 당신을 위해 | 250128 흔히 ‘모자’ 혹은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으로 알고 있죠. 모자는 어린 왕자 속 어른들의 시선이고,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은 이야기의 화자인 조종사의 시선이에요. 이 그림을 그린 조종사는 이렇게 말하죠. “내 그림은 모자를 그린 게 아니었다. 코끼리를 소화시키고 있는 보아뱀이었다. (…) 어른들은 언제나 설명을 해주어야만 한다.”_8p 하지만 잘 생각해 보면, 코끼리를 삼킨 보아뱀은 단지 조종사가 생각한 정답이 아닐까요. 정답은 지우고 ‘내 생각’에만 집중해 볼까요? 전 엎드린 채 이불을 뒤집어쓴 아기가 보이기도, 커피를 엎지른 자국이 보이기도 해요.다시 말해 ‘정답’을 밝히는 일에만 매달리면, 다른 가능성을 열어둘 수 없다는 거예요. 누군가 정한 정답은 늘 편하고 쉬우니까요. 어른이 되면서 ‘왜 난 어.. 2025. 3. 17. 이전 1 2 3 4 5 6 ··· 9 다음 728x90 반응형